7~9월이 제철인 달콤한 블루베리는 크기에 비해 밀도 있는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와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며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돼 있습니다. 이런 블루베리의 효능과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베리의 효능
1.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
블루베리 내의 프테로스틸벤이라는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관손상을 예방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심장 근육 작용을 조절시켜 줍니다.
2. 치매 예방과 뇌기능 개선 효과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 중 강력한 플로보노이드계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밀도 있게 함축되어 있어 뇌신경 손상과 관련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혈류를 개선하고 뇌신경 세포에 메시지 전달을 촉진하는 등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암 예방 효과
블루베리 내의 안토시아닌은 체내의 발암 물질 해독 기능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효과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소장에서는 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장내 쌓이는 유해물질을 차단해서 대장암을 예방합니다. 블루베리안의 엽산은 DNA 합성과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해서 돌연변이에 의한 암세포 생성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4. 시력 개선 효과
안토시아닌이 눈의 피로와 불편한 증상을 완화해 주며 백내장 및 망막염 등 눈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고 초기의 근시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피부 노화방지 효과
블루베리 내의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체내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염증 및 피분 변색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고 비타민 E가 함유되어 깨끗한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블루베리의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블루베리에 흰색 가루가 묻어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간혹 농약 가루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블루베리가 오염물질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한 지방족 화합물이기 때문에 이런 흰색 과분이 적절히 포함된 블루베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이런 흰색 가루가 없이 깨끗한 블루베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농약처리나 재배과정에서 벗겨진 것이기 때문에 구입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오려 담가두면 항산화 성분이 떨어집니다. 흐르는 물에 살살 세척해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바나나, 키위 같은 후숙과일이 아니라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해서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금방 무르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 냉장보관해 1주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보관 시에는 세분화하여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블루베리에 있는 살리실산에 민감하게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 반응을 일으키시는 분들은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 속의 비타민K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데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등으로 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이신 분들은 과잉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당뇨가 있는 분들 역시 과잉섭취 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블루베리 성분의 보조제나 농축된 주스 같은 형태보다는 생과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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