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전체 줄거리
때는 1997년,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는 용구(류승룡)는 어린 예승이(갈소원)와 함께 살고 있다. 예승이는 마지막 남은 세일러문 가방을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 마지막 남은 세일러문 가방을 사게 된다. 어느 날 지영이 용구를 찾아와 다른 곳에도 가방을 판다는 말을 한다. 용구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기 위해 지영을 따라 가는데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고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은 지영에게 심폐소생술을 펼친다. 그러나 지나가던 행인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오해를 하고 가해자로 몰리게 된다. 당시에는 CCTV도 없었고 고위층의 사건이라 증거불에도 불구하고 정신지체를 갖고 있는 용구를 범인으로 몰고 간다. 이렇게 해서 용구는 교도소 1007번 방에 수감된다. 미성년자 관련 사건으로 들어온 용구는 방장 소양호(오달수)에게 호되게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어느 날 용구는 위험에 처한 방장의 목숨을 구해주게 되고 방장은 용구에게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 용구는 예승이를 보고 싶어 한다. 수감자들은 교회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예승이를 빼내와 몰래 아빠 용구와 재회시켜 준다. 예승이는 글을 모르는 방장에서 글을 가르치기도 하고 수감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수감자들도 이런 예승이 때문에 즐겁다. 어느 날 난폭한 수감자로 인해 교도소에 화재가 발생하고 용구는 위험을 무릅쓰고 교도소 보안 과장을 구한다. 과장은 이런 용구가 나쁜 짓을 했을 리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는데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한편 수감자들도 사건 당시 있었던 용구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탄원서를 제출해 무죄를 입증하려 한다. 재판에서의 모범답안을 연습했지만 경찰청장의 협박과 예승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이 아이를 사망케 했다고 거짓 시인을 하고 사형 확정 판결을 받는다. 이후 수감자들은 용구를 탈출시키려 시도도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예승이의 생일에 사형이 집행된다. 15년이 지난 후 사법 연수생이 된 예승은 모의재판에서 아빠의 혐의를 입증하고 무죄 판결을 받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국내 해외의 댓글 반응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고 역대 최고로 많이 울었던 영화라고 생각될 정도로 가슴 먹먹한 영화였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해서 강한 느낌을 받을 줄 알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감동이 밀려와 색다른 영화라는 느낌이다. 수감자과 예승이와의 생활이 재미있던 영화였다. 특히 방장이 예승이에게 글을 배우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예승이 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표정변화가 너무 귀여웠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수감자들이 본인 딸처럼 다들 예승이를 귀여워하고 눈치 보는 장면이 너무 즐거웠다. 예승이가 감옥에 몰래 들어와 아빠와 함께 지낸다는 설정이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마지막 기구를 타고 날아가는 장면은 억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영화를 너무 심각하고 사건적으로 혹은 무겁게만 바라보는데 이완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인 해석을 하고 싶다. 예승이가 출연할 때 관객을 울리려는 연출진의 의도는 파악했으나 안 울 수가 없었던 영화였고 전반적으로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가 있는 영화여서 울고 싶을 때나 웃고 싶을 때 언제 봐도 나쁘지 않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흥행과 평가 출연 배우
2013년 개봉했으며 당시 설날 연휴의 영향도 있겠지만 입소문이나 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 보는 영화였던 기억이다. 영화에 대한 관객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다. 하지만 뻔한 스토리를 알면서 신파에 끌리는 관객들에 대한 마케팅 예측은 정확했다. 국내 관객수는 1,281만 명에 제작비 35억 원이 투입됐고 손익분기점이 170만을 감안하면 초대박을 이룬 작품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은 8.83점을 기록하고 있고 배우들 연기에 대한 높은 평가가 주요하다. 영화의 배경은 1997년이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는 말들이 있다. 정확히 어떤 사건이라고 짚고 말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해 부분 부분을 참조했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아직 그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 사형제도나 TV방송 프로그램과 같은 사실과 다른 디테일에 대한 비판이 많다. 아빠 용구 역은 류승룡 배우가 맡아 평소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 해외에서 유명한 2019년 영화 '극한직업'의 고반장과 비교하며 그의 다양성에 놀라워하는 외국인 팬들이 많았다. 예승이 역에는 갈소원 배우가 연기해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성인이 된 예승이 역에 박신혜 배우가 출연했다. 그 외에 천만요정 오달수 배우와 ,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배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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