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용의자 줄거리
최정예 특수요원 출신 지동철(공유)은 가족을 잃고 남한으로 망명해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밤이 되면 아내와 딸을 죽인 리광조(김성균)를 찾기 위해 조사를 한다. 그가 낮에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최경희(유다인) PD가 몰래 촬영하고 있다. 어느 날 박 회장(송재호) 이 동철을 부른다. 북한 출신 박 회장은 동철을 아끼고 챙겨 준다. 그에게 동철이 찾는 리광조의 주소를 주고 용서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건넨다. 버스정류장에서 회장이 준봉투에 전에 일했던 고액의 퇴직금이 든 것을 알고 돌려주기 위해 박 회장 댁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박 회장 댁 CCTV의 방향이 모두 바뀌어 있는 것을 본 그는 담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박 회장은 침입자에 의해 눈을 감는 중이었다. 침입자를 제압했는데 이 모습을 밖의 봉고차에서 국가정보원 대북정보실장 김석호(조성하)가 모두 지켜보고 있다. 침입자가 챙기려 했던 박 회장의 안경을 박 회장은 꼭 묻어달라고 동철에게 건넨 후 눈을 감는다. 경찰에 전화했지만 석호는 전화신호를 가로채 자신의 요원들을 경찰로 변장시켜 출동시킨다. 그들은 출동하자마자 사건조사보다 안경을 최우선으로 회수하려 한다. 이를 눈치챈 동철은 그들을 모두 제압하고 그곳을 벗어난다. 아무 관련 없는 박 회장 집안사람들을 직접 처리한 석호는 안경을 손에 쥔 동철을 박 회장 살해 용의자로 누명 씌운다. 그를 잡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기로 유명한 사냥개 민세훈(박희순)까지 투입하게 된다. 동철은 쫓기면서도 리광조를 추적한다. 리광조를 만나 그를 제압했는데 그는 모든 사실을 말한다. 동철의 딸은 살아있고 동철의 아내와 박 회장을 죽인 것이 모두 석호라는 것이다. 이제부터 동철은 석호를 노리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석호의 부하들을 상대하고 세훈과 대립하지만 세훈 또한 사연이 있다. 세훈은 석호와 군대 동기였지만 세훈인 맡았던 홍콩 작전실패로 좌천되어 교관업무를 하게 되었고 석호는 국정원 대북담당을 맡게 된다. 후에 홍콩작전실패가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간첩으로 몰겠다는 석호와 대립하게 된다. 그리고 동철을 취재하던 최경희 기자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서며 동철을 도와준다.
공유 주연 용의자 리뷰 및 해외 평가
본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액션 영화로 공유의 몸과 화려한 액션이 최고의 볼거리다. 북의 전직 엘리트 공작원이 검은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숨겨진 진실과 흥미진진한 전개는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도깨비'의 공유도 멋있지만 심각한 표정의 공유 또한 매력 있었다.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좋은 작품이다. 공유의 단련된 육체와 화려한 육탄씬 그리고 서울 도심가와 주택가에서 벌어지는 미친 자동차 액션 장면이 압권이다. 아무리 한국이 미디어 대국이라지만 이런 촬영을 허가해준 환경이 대단한 거 같다.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양손이 묶인 채 매달린 상태에서 팔을 탈구시켜 탈출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위해 몸을 얼마나 단련했는지 알 수 있었다. 차량사고 순간에 여기자를 보호하기 위해 감싸는 씬도 인상적이었다. 과거 회상씬에서 공유가 아내와 있을 때의 스위트한 표정과 전투할 때의 표정 영화'도가니'에서의 표정 등 공유 배우는 참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연기 칭찬에 대한 평들이 많았다.
영화 정보 및 주요 배우
영화 '용의자'는 2013년에 개봉한 액션 장르 영화다. 원신연 감독이 만들었고 그는 작품에는 '구타유발자들', '세븐 데이즈' 등이 있고 '용의자' 이후 '살인자의 기억법', '봉오동 전투'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스턴트맨 출신으로 낮에는 촬영하고 밤에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돈을 모아 단편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네이버 평점 8.27을 기록하고 있다. 공유라는 배우와 액션을 칭찬하는 평가가 대부분인걸 보면 감독이 의도했던 성공적인 영화가 탄생한 거 같다. 최종관객은 413만으로 흥행에 성공한 편이다. 주연배우로 지동철 역에 공유 배우가 있다. 공유와 지하철에서 전투신을 찍은 요원이 있는데 그 배우의 훌륭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경력 있는 무술감독 출신 배우라고 한다. 지동철을 추적하는 민세훈 역에 박희순 배우가 있다. 국가정보원 대북정보실장 역에 조성하 배우가 맡아 악역을 연기했다. 지동철의 편에서 그의 누명을 벗긴 기자 최경희 역은 유다인 배우가 연기했다. 그밖에 조재윤, 김성균 등의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포진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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