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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한민족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줄거리 국내외 평가

by 나들7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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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시골 마을 웰컴 투 동막골 줄거리

어느 시골마을에 연합군 비행기 한대가 응급 불시착한다. 다른 장소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산으로 도망 온 인민군들이 있다. 그러나 남은 군사들도 곧 남한 군대에게 공격당하고 세명만 남게 된다. 그 시간 몰래 뒤로 빠져 건빵을 먹고 있는 남한군 문상상(서재경)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표현철(신하균) 장교를 발견하고 이를 말리게 된다. 이 두 사람은 이후 함께 다니며 심마니의 안내로 이상한 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이 마을은 동막골이라고 불리는데 밖은 전쟁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은 고요하고 평화롭다. 비행기 불시착으로 부상당한 연합군 군인 스미스도 이곳에 있었다. 스미스는 자신을 구하러 온 군인으로 착각해 좋아했지만 그들 역시 길을 잃고 이곳에 왔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한편 살아남은 인민군은 머리에 꽃을 꽂은 소녀 여일(강혜정)을 만나는데 그녀는 뱀이 나올 거라는 말을 한다. 다들 정신이 이상한 소녀라고 생각할 때 실제로 뱀이 나왔고 놀란 그들은 뱀을 향해 총알을 모두 써버린다. 그들도 여일을 따라 동막골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남한군을 보고 놀라 서로 총구를 겨눈다. 하지만 이미 총알을 다 써버린 인민군은 재빨리 수류탄을 들고 함께 죽자고 협박한다. 마을사람들을 가운데 두고 대치하면서 한나절이 지났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인질이 되어 주는 척했지만 화장실 다녀오고 볼일 보러 나갔다 오고 비오니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며 담배를 피우고 너무 편안하다. 그들 중 몇몇은 수류탄이 뭔지도 모르는 순수한 사람들이었다. 여일은 북한군인 서택기(류덕환)가 가지고 있는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아 손가락에 낀 후 반지라면서 좋아한다. 이제 손에서 수류탄을 놓을 수도 없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택기는 피곤에 지쳐 졸다가 손에 꼭 쥐고 있던 수류탄을 떨어 뜨린다. 모두 놀라 피하지만 현철은 몸을 날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는다. 하지만 수류탄은 터지지 않은 불발탄이었다. 현철은 불발탄을 무심히 뒤로 던지는데 곡식창고로 들어간 불발탄은 그곳에서 터져버린다. 하늘에는 터져버린 옥수수가 팝콘이 되어 팝콘비로 내리고 마을의 아이들은 행복해한다. 대치하던 양국의 군인들은 긴장이 풀려 모두 잠들어 버린다. 일어나니 남한군과 인민군은 서로 안고 자고 있었고 놀라 다시 대치하는데 인민군 대장 리수화(정재영)가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마을사람과 약속을 해 잠시 휴전하기로 한다. 마을사람들과 밥도 먹고 밭일도 함께 돕지만 경계는 늘 유지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를 힘을 합쳐 잡게 되고 멧돼지 고기를 함께 구워 먹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서로 가까워지고 마을사람들과도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연합군은 동막골을 인민군 기지로 추측하고 전략을 짜고 있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스미스는 자신이 타고 온 고장 난 비행기에서 연합군 본부로 무전을 보낸다. 스미스로 인해 동막골의 위치를 알아낸 연합군은 그를 구출하고 마을을 폭격할 계획을 세운다. 동막골에서는 한참 파티를 하고 있는데 연합군이 몰려온다. 마을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현철은 연합군을 처리하고 인질로 잡은 연합군에게서 동막골 폭격사실을 듣게 된다. 평화로운 동막골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작전이 시작된다.

 

웰컴 투 동막골의 주요 정보 및 출연 배우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2005년 개봉한 영화다. 1950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제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이 벌어졌을 때도 이사실을 알지 못했던 강원도 시골에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동막골은 이런 시골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소견이다.  제작비 80억 원에 국내 관객수는 643만 명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 기록됐다. 영화가 연합군의 폭격을 막으려는 설정과 한국군과 인민군의 우정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보수층의 비난이 있기도 했다. 영화는 의외로 외국인들이 재미있게 봤다는 평들이 많았다. 네이버 평점은 8.89점이고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출연배우로는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배우가 있고 그밖에 임하룡, 서재경, 류덕환, 스티브 태슐러 배우 등도 출연했다. 특히 강혜정 배우의 머리에 꽃 꽂은 바보연기와 말투는 한때 엄청난 사회적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의 국내외 평가와  의견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몽상가적인 판타지 코미디 영화가 탄생한 거 같다. 잘 만들어진 아름다운 영상미와 색채는 독창적이고  눈에 스며들었다. 영화 속 어떤 심각한 상황들은 경이로운 작은 서사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전쟁이라는 상황을 너무 과장하지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포장하지도 않았다. 여태 봤던 전쟁 영화들 중 가장 아름답고 상상력이 풍부한 영화로 기억될 듯하다. 음악은 영화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주었다. 언어의 장벽과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는 생겨난 우정이 영화 속 주요 주제이다. 독특한 촬영기법을 활용했고 많은 감정들을 전달해 낸다. 지루하지 않고 시각적, 음악적 모두 즐거움을 주었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판타지에 활동되는 CG가 화려하게 편집되었고 그것들은 영화의 서사에 매끄럽게 녹아들었다. 영화는 휴머니즘적 환상과 전쟁의 현실적인 비극사이를 훌륭하게 연결해 나아간다. 전쟁의 추악함을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즐겁고 행복하다. 영화는 판타지적 요소를 강하게 부각한다. 역사수업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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