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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SF 모험 스릴러 괴물 관객 반응 평가 및 주연 배우

by 나들7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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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괴물 출몰과 사건의 서막 

주한미군기지에서 독극물 포르말린을 하수구에 버리라는 명령이 내려지고 이에 엄청난 양의 포르말린이 싱크대를 통해 배출되고 한강으로 빠져나간다. 이후 한강에서는 포르말린의 화학작용으로 새끼 돌연변이가 생겨나는데 4년 뒤 작았던 돌연변이는 거대한 괴물로 자라나게 된다. 몇 개월 뒤 한강둔치에서 매점을 하고 있는 강두(송강호)는 낮잠을 자고 있다. 그는 약간 머리가 나쁘지만 딸 현서(고아성)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다. 오늘은 현서의 이모 남주(배두나)가 양궁대회에 출전하는 날이다. 할아버지(변희봉)와 현서는 TV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고 강두는 한강 둔치에 맥주 배달을 간다. 배달 간 그곳에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사람들은 다리밑에 매달린 뭔가를 보고 있는데 그 물체는 잠시 후 강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진 줄 알았던 물체는 오른쪽에서 나타나 사람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하고 곧 한강둔치는 아수라 장이 된다. 그 괴물은 사람들을 공격하고 잡아먹는다. 강두는 돌로 괴물을 공격해 보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그때 밖의 소동을 모르는 현서가 매점에서 나오고 강두는 딸의 손을 잡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사람들로 뒤엉키고 넘어지는데 달리다가 뒤를 보니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딸 현서가 아니었다. 뒤에 혼자 있는 현서를 찾았는데 그때 괴물이 현서를 꼬리로 감고 강으로 사려져 버린다. 시간이 지나 한강은 폐쇄 명령이 떨어지고 강두는 멍하니 정신이 나가 있다. 정부에서는 희생자들의 단체 분향소를 마련해 줬고 그곳에 이모 남주(배두나)와 삼촌 남일(박해일)이 돌아온다. 남일은 술에 취해 술주정을 부리고 가족들은 모두 오열한다. 그날밤 방호벽을 입은 정부사람들이 분향소에 나타나 소독제를 뿌리며 사람들을 바이러스 취급한다. 괴물을 만지거나 접촉한 사람을 찾는다. 눈치 없는 강두는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의 피가 얼굴에 튀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바로 강제 격리 당한다. 다음날 검사를 위해 입원 대기하고 있는 강두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는데 그것은 딸 현서였다. 같은 시각 한강둔치에서는 공무원들이 소독제를 뿌리고 있는데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그들을 끌고 사라진다. 괴물이 간 곳은 은신처 이자 먹이 저장소 였다. 그곳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 있는 사람은 현서였다. 한편 현서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가족들은 경찰에게 말을 하지만 그들은 믿어 주지 않고 특히 강두는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 가족들은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직접 나서기로 하고 현서를 구하기 위해 격리소를 탈출한다. 할아버지는 장비를 구하고 가족들과 방역업체로 위장해 한강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현서를 찾을 수가 없다. 과연 가족들은 괴물과 싸워 현서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영화에서 확인해 보자.

 

가족 SF 모험 스릴러 괴물 관객 반응

스토리나 등장인물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너무 웃기기도 하다. 뭔가 감독의 연출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영화들은 괴물을 감추고 잘 보여주지 않지만 이영화는 처음부터 괴물을 자주 출몰시킨다. 색다르고 특이한 전략이라 느껴진다. 처음에 잘 모이지 않는 가족이지만 현서의 사망소식에 모두 슬퍼하고 단합하게 된다는 점에서 가족 영화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영화 첫 부분은 웃기고 뒷부분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괴물의 탄생비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정부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족이 싸워 괴물을 물리친다는 상황이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의 OST가 특색 있고 상황과 잘 어울렸다. 어쨌든 낮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어색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점은 당시에는 굉장히 놀라웠다는 관객들의 반응 등이 있다.

 

영화 괴물 정보와 평가 주연 배우

 2006년에 개봉한 영화 '괴물'은 봉준호 감독이 한강 속에 괴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영화는 단순히 SF 장르에 그치지 않고 호러, 코미디, 풍자, 드라마를 오가는 특이하고 다양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의 CG 효과 기술력에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어색하지 않은 CG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런 장르의 괴수 영화들은 CG 작업을 감추기 위해 괴수를 밤에만 출연시키는데 감독은 기술팀의 능력을 믿고 낮에 괴물을 출몰시켜 한강을 초토화하는  장면을 무사히 만들어 낸다. 국내 관객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모두 좋았다. 그리고 해외 역시 평론가들에게 좋을 호평을 듣게 된다. 괴물들과 싸우고 물리치는 단순한 영화와는 달리 영화 '괴물'은 정부의 무능함과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사회적 문제나 사건 등을 다루고 풍자한다. 그 결과 여러 장르를 오가는 독특한 영화로 평가받는다. 네이버 평점은 8.63이고 1,091만의 관객수를 모았고 당시에는 흔치 않던 천만관객 영화가 탄생한다. 강두 역에 송강호 배우가 출연했고, 강두 아버지 희봉역에 변희봉 배우, 현서 삼촌 남일 역에 박해일, 이모 남주 역에 배두나, 딸 현서 역에 고아성 배우가 출연했다. 괴물의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목소리는 당시에도 천만 요정이었던 오달수 배우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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